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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힘, '내 삶의 통제'와 부모의 역할

어니언스쿨 2025. 4. 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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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는 인생의 큰 터닝포인트입니다.
자신에 대해 질문하고, 세상과 관계를 맺으며, 미래를 설계하는 시기. 그 과정에서 중요한 심리적 자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지각된 통제(Perceived Control)' 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왜 우리 아이는 쉽게 포기할까?" "조금만 어려워도 '난 못 해'라고 할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 해답 또한  '지각된 통제력(Perceived Control)' 에 있습니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경험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에 쉽게 무너지지 않고, 어떤 사람은 작은 스트레스에도 크게 흔들립니다.

이 차이를 만드는 중요한 심리적 요인이 있습니다.바로 '삶의 통제감(Sense of Control over Life)' 입니다.

오늘은 지각된 통제력 그리고 삶의 통제감이 스트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중에 청소년들은 어떤 영향을 받는지, 부모님은 아이들이 통제력을 통해 어떻게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줄 수 있는지 그리고 통제감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지각된 통제란 무엇인가? "세상은 내 손 안에 있다"는 감각, 그것이 청소년의 미래를 크게 좌우합니다.

 지각된 통제력은  "내가 내 삶의 상황을 조절할 수 있다" , "내 노력으로 결과를 바꿀 수 있다" 고 믿는 심리적 감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든 해결할 방법이 있다" 고 느끼는 것,
  •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결과에 대해 외부가 아니라 자신이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지각된 통제가 높은 청소년은

  •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하며,
  • 정체성과 자존감을 건강하게 키워갑니다.
  •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 실패에도 쉽게 좌절하지 않으며,
  • 삶을 능동적으로 개척해 나갑니다.

반대로, 지각된 통제가 낮은 청소년은

  • 작은 실패에도 쉽게 좌절하거나,
  • 외부 탓만 하거나,
  • 우울, 불안 등 심리적 문제를 겪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삶의 통제감이란
"내 삶을 내가 주도하고 있다", "내 선택과 행동이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 고 느끼는 감각입니다.

쉽게 말해,

  • 내가 선택하고,
  • 내가 결정하고,
  • 내가 책임질 수 있다고 느끼는 힘입니다.

삶의 통제감은 단순한 '자신감'이 아닙니다.
실제로 삶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내적 주도성(inner agency) 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통제력은 실제 능력이나 외부 상황보다, '자신의 믿음'에 더 달려있습니다.

즉, 지각된 통제력은 아이의 자신감, 회복탄력성, 성공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역량입니다.

 

왜 청소년기에 지각된 통제가 중요한가?

 

청소년기는 인지적, 정서적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요즘 청소년에게 삶의 통제권이 거의 없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잠시 아이들의 일상을 살펴보세요. 아이들은 자기 의사와 무관하게 정해진 교실에서 무작위로 배정된 선생님에게 수업을 받고 옆자리에는 그 수업에 배정된 아이가 역시나 앉아 있습니다. 비뚤어지지 않게 줄을 서야 하고, 시간표에 따라 밥을 먹고 쉬는 시간에만 화장실을 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이 아이들의 통제권을 빼앗아 가고 있지요. 
동시에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 친구 관계의 복잡함, 학업 스트레스 등 '자기 힘으로 어쩔 수 없어 보이는 문제'들이 많아집니다.

 

 

 

 

삶의 통제감과 스트레스의 관계

1. 통제감이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삶의 통제감이 높은 사람은 스트레스를 단순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

  • 일이 몰려 힘들 때 → "어떻게 우선순위를 조정할까?"
  •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생길 때 → "내가 바꿀 수 있는 부분은 뭘까?"

이처럼 문제를 다루는 자세가 다릅니다. 스트레스 상황을 "내가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불안과 무기력에 빠지지 않습니다. 수많은 연구들은 한 가지 사실을 반복해서 보여줍니다. 지각된 통제력이 높은 사람은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왜일까요?

  •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고 느끼면, → 불안이 줄어듭니다.
  •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으면, → 무력감에 빠지지 않습니다.
  • 노력의 가치를 믿으면, →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습니다.

즉,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 "내가 이 상황을 바꿀 수 있어" 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절반 이상 이겨낸 셈입니다.

2. 통제감이 낮으면 스트레스가 극대화된다

반대로, 삶의 통제감이 낮은 사람은

  • 상황을 운이나 타인 탓으로 돌리고,
  • 자신을 무력한 존재로 느끼며,
  • 쉽게 포기하고 좌절합니다.

"나는 아무리 해도 소용없어." "세상은 원래 불공평해." 이런 생각은 스트레스를 더욱 키우고, 장기적으로 우울, 불안, 심리적 소진(burnout)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자체보다 더 위험한 것은 '무기력'입니다. 그리고 무기력은 '통제할 수 없다'는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중요한 건, 스트레스 그 자체보다 '스트레스를 다루는 내 태도'가 삶을 결정한다는 사실입니다.

 

 

 

지각된 통제력은 스트레스에 어떻게 작용하는가?

1. 문제 해결형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

지각된 통제력이 높은 사람은 문제를 피하지 않고 해결하려고 행동합니다.

예를 들어,

  • 과제 마감이 촉박할 때 → "지금부터 1시간 집중해서 끝내자." 라고 접근합니다.

이는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는 적극적인 방법입니다.

2. 스트레스 인식을 변화시킨다

같은 상황이라도

  • 통제력이 높은 사람은 "도전"으로,
  • 통제력이 낮은 사람은 "위협"으로
    받아들입니다.

즉, 지각된 통제력은 상황을 보는 프레임 자체를 바꾸어 스트레스를 다르게 경험하게 만듭니다.

3. 회복 탄력성을 높인다

실패하거나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도, 지각된 통제력이 높은 사람은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이번엔 안 됐지만, 다음에는 다르게 해볼 거야." 라는 회복 탄력성(resilience)은 통제감에서 출발합니다.

 

삶의 통제감을 높이는 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삶의 통제감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더 건강하게 다룰 수 있을까요?

1.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스트레스 상황에서

  • 바꿀 수 있는 것
  •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꿀 수 없는 것(남의 평가, 과거 실수 등)에 에너지를 쓰기보다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에 집중하세요.

"오늘 할 일을 한 가지라도 마치자." "내 감정을 글로 정리해보자." 작은 행동이 통제감을 회복시키는 출발점입니다.

2. 스스로 결정하는 습관을 들여라

"뭐든 남이 정해주는 대로" 사는 습관은 삶의 통제감을 약화시킵니다. 매일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스스로 결정하는 연습을 하세요.

  • 오늘 어떤 옷을 입을지,
  • 어떤 순서로 일을 처리할지,
  • 누구에게 먼저 연락할지.

결정하는 순간마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다'는 감각이 강화됩니다.

3.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삶을 통제한다는 것은 '항상 성공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실패하더라도 "내가 시도했고, 배우고 있다" 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실패를 통해도 우리는 선택하고, 경험하고, 성장합니다. 이 과정 자체가 삶의 통제감을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4. 목표를 구체화하라

막연한 꿈은 통제감을 키워주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이 필요합니다.

  • "행복해지고 싶어" → "하루에 감사한 일 3가지 적기"
  • "건강해지고 싶어" → "주 3회, 30분 걷기"

구체화된 목표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통제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5. 작은 성공 경험을 쌓아라

거창한 목표보다, 작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오늘 30분 운동하기"
  • "하루에 책 10페이지 읽기"

이런 작은 성공이 반복되면,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점점 강화됩니다.

6. 선택권을 늘려라

선택은 곧 통제입니다. 일상 속 작은 결정부터 스스로 하게 해보세요.

  • 메뉴 고르기
  • 하루 일정 짜기
  • 공부 순서 정하기

내가 선택했다는 경험이 통제감을 확장시킵니다.

7. 문제를 쪼개어 바라보라

스트레스 상황을 막연하게 두면 무력감이 커집니다. 상황을 세분화해서 다룰 수 있는 작은 부분부터 시작하세요.

예를 들어,

  • "시험이 너무 무서워" → "오늘은 영어 단어 20개 외우자."

문제를 작게 쪼개면, 해결 가능한 부분이 보이고 통제감이 살아납니다.

8. 실패를 성장의 일부로 받아들여라

실패를 끝이 아니라 과정의 일부로 인식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번 실패를 통해 뭘 배울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세요.

배움이 있는 실패는 통제감을 오히려 강화시킵니다.

9. 긍정적 자기 대화를 연습하라

지각된 통제력을 높이는 데 자신에게 건네는 말이 큰 역할을 합니다.

  • "할 수 있어."
  • "조금 어려워도 괜찮아."
  •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이런 긍정적 자기 대화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을 지탱해주는 힘이 됩니다.

 

 

 

청소년의 지각된 통제를 높이기 위한 지도 방법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도할 수 있을까요?
다섯 가지 핵심 전략을 소개합니다.

1. 선택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라

선택은 통제감을 직접적으로 키워주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 "이번 활동 주제 중 어떤 걸 해보고 싶어?"
  • "모둠 발표를 할 때 네가 맡고 싶은 역할은?"
    처럼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하세요.

단, 무한정 선택이 아니라 명확한 옵션을 주고 그 안에서 고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 "A와 B 중에서 선택해보자.")

2. 도전 과제를 설정하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하라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는 아이가 자신의 힘을 시험하고 키우는 기회가 됩니다.

  • 쉬운 과제는 도전 의욕을 떨어뜨리고,
  • 너무 어려운 과제는 무력감을 키우죠.

따라서 도전은 약간 어려운 수준에서 설정하고, 실패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해야 합니다.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니라, 도전한 너의 용기야." 라는 식으로 노력 자체를 칭찬해야 합니다.

3. 과정에 주목하여 피드백하라

많은 청소년들은 "잘했다" "못했다" 같은 결과 중심의 평가에만 익숙합니다.
하지만 지각된 통제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대한 인식에서 자라납니다.

  • "너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 점이 정말 대단했어."
  • "문제를 이렇게 분석해 본 건 좋은 시도였어."

이런 식으로 시도, 노력,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조언해야 합니다.

과정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법을 배우면,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도 커집니다.

4. 자기 결정 경험을 쌓게 하라

청소년이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책임지는 경험을 할수록 지각된 통제감은 강화됩니다.

예를 들어,

  • 프로젝트 과제에서 목표와 방법을 스스로 정하게 하고,
  • 캠프나 동아리 활동에서 역할을 맡겨주고,
  • 진로 탐색 과정에서 스스로 조사하고 정리하도록 지원하세요.

지도자는 조력자(Helper) 가 되어주되, 주도권은 아이에게 넘겨야 합니다.

5. "변화는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라

청소년기는 자기 회의와 좌절이 많은 시기입니다. 때로는 "난 원래 이런 애야." "노력해도 소용없어." 라는 식으로 스스로를 단정 지으려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지도자는 "너는 변할 수 있어" 라는 확신을 끊임없이 심어주어야 합니다.

  • "처음에는 힘들지만 연습하면 분명 늘어."
  • "네가 노력하는 만큼 결과는 달라질 거야."

지각된 통제는 단번에 심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긍정적 경험을 통해 서서히 길러지는 힘입니다.

 


 

 

 

왜 부모가 중요한가?

아이는 혼자 힘으로 지각된 통제력을 키울 수 없습니다.
초기 환경, 특히 부모의 양육 방식이아이의 통제감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운명의 주체이기를 바랍니다. 이런 능동성과 주체성은 행복과 안녕에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2살이 될 때 "내가 할래"를 외칩니다. 무슨 일이든 아이가 스스로 하도록 내버려둬야 합니다. 비록 시간이 더 걸리고 실패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 부모가 모든 걸 대신 해주면, 아이는 스스로 조절할 기회를 잃습니다.
  • 부모가 지나치게 통제하면, 아이는 무력감을 배웁니다.
  • 부모가 아이를 신뢰하고 지지하면, 아이는 스스로 선택하고 성장합니다.

부모는 아이의 지각된 통제력을 키우는 '첫 번째 코치'이자 '최고의 모델'입니다.

 

아이의 지각된 통제력을 키우는 부모의 5가지 역할

1.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어라

선택은 통제감을 느끼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입니다. 아주 작은 것부터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도록 해주세요.

예를 들어,

  • "오늘 간식으로 과일과 요거트 중 어떤 걸 먹을까?"
  • "숙제를 먼저 할까, 놀고 나서 할까?"

선택은 권한을 주는 행위입니다. 선택의 경험이 쌓일수록 아이는 "내가 결정할 수 있어." 라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단, 선택지는 명확하고 제한적으로 주어야 혼란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실패를 허용하고 배울 수 있게 하라

많은 부모가 아이가 실패할까봐 미리 막으려 합니다. 하지만 실패야말로 통제력을 키우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 넘어져도 괜찮습니다.
  • 실수해도 괜찮습니다.
  • 중요한 건 '실패 후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배우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실패를 '문제'가 아니라 '학습의 기회'로 바라보게 하세요. "이번엔 잘 안됐지만, 다음에 다르게 해볼 수 있겠지?"
"실수했을 때 이렇게 다시 시도하는 게 정말 멋진 거야." 이런 피드백은 아이의 지각된 통제감을 키워줍니다.

3. 과정 중심의 칭찬을 하라

아이를 칭찬할 때 결과만 보는 것은 지각된 통제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100점 맞아서 대단해." → 결과 중심
  • "열심히 계획 세워서 공부한 덕분이야." → 과정 중심

과정에 주목한 칭찬은

  • 노력, 전략, 태도에 대한 인식을 키워주고
  • 아이가 "내가 노력하면 바꿀 수 있다" 는 믿음을 강화시킵니다.

 

 

4.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너무 쉬운 일만 하게 하면 성취감도 통제감도 자라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약간 어려운 과제' 를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 조립 완구를 하나 스스로 완성해보게 하거나
  • 간단한 요리를 혼자 해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도전하는 동안 부모는

  • 지켜봐주되
  • 대신 해결해주지 않고
  • 필요할 때 조언만 주어야 합니다.

"네가 해낼 수 있다고 믿어." 이 믿음이 아이의 내면에 통제력의 뿌리를 내리게 합니다.

5. 감정 표현을 존중하고 관리 방법을 가르쳐라

통제력은 단순히 행동을 조절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감정 조절도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이가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릴 때
억압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감정을 인정해 주세요.

  • "화날 수 있어. 그럴 땐 잠깐 숨을 크게 쉬어볼까?"
  • "속상한 마음 이해해. 말로 표현해보자."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면, 아이들은 자신을 조절하고 상황을 다루는 힘을 키워갑니다.

 

 

 

 

부모가 조심해야 할 3가지 함정

  1. 과잉 보호하거나 대신 해결해주기
    :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빼앗게 됩니다.
  2. 지나친 비교
    : 남과 비교하면 외부 통제감이 강해지고, 자기 조절 능력은 약해집니다.
  3. 결과로만 칭찬하거나 질책하기
    : 과정과 노력을 인정해주는 방식으로 바꿔야 합니다.

아이는 '작은 성공 경험'으로 통제력을 키운다

지각된 통제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작은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반복하며, 서서히 쌓입니다.

  • 작은 목표를 세워 도전하고,
  • 그 과정을 부모와 함께 돌아보고,
  • 성공과 실패 모두를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아야 합니다.

"조금 어려워도 해낼 수 있다." 이 믿음을 심어주는 과정이 바로, 아이를 강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키우는 길입니다.


청소년은 자신의 속도와 방식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삶의 통제감이 스트레스를 이긴다 .   삶의 통제감은 스트레스 해독제다.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은 배울 수 있습니다.

"내가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 믿음이 있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지각된 통제력을 키우는 것은, 스트레스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첫걸음입니다.

오늘부터, 작은 성공을 쌓고, 스스로 선택하고, 실패를 배우고, 자신을 믿는 연습을 시작해보세요.

당신 안에 있는 '지각된 통제력'은 생각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손을 통해 세상을 배웁니다.지각된 통제력은 그중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오늘부터, 아이에게 더 많은 선택을 주고, 실패를 허용하고, 과정을 인정해 주세요. 조금 느려도 괜찮습니다.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시도하고, 성장하는 그 과정을 믿어주세요. 그 믿음이 아이를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네 인생은 네가 만들어갈 수 있어." 이 믿음을 심어주는 것,
그것이 바로 청소년 지도의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지각된 통제는 청소년에게

  • 어려움을 견디는 힘을,
  •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힘을,
  • 꿈을 향해 나아가는 추진력을
    선물해줍니다.

오늘부터, 아이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실패를 포용하고, 변화를 믿어주는 따뜻한 지지자가 되어보세요.

그 작은 믿음이, 아이들의 인생을 바꿔놓을 것입니다. 삶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예상치 못한 사건, 외부 환경, 타인의 행동 등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도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내 삶에 대해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부분은 늘 존재합니다.

삶의 통제감은

  • 스트레스를 견디게 하고,
  • 삶의 만족감을 높이며,
  • 나를 스스로 성장시키는
    가장 강력한 심리적 무기입니다.

지각된 통제, 즉 스스로의 힘으로 인생의 방향을 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신체적 건강, 낮은 스트레스, 정서적 건강, 강한 내적동기, 탁월한 역량, 높은 학업성적, 직업적 성공과 직결됩니다. 삶의 통제감은 삶의 모든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나와 아이 그리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에 스스로 통제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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