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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어른이 71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아시나요?

매년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입니다. 생명을 나누는 따뜻한 실천인 ‘헌혈’을 기념하고, 전 세계 헌혈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날이죠. 이 날은 혈액형을 발견한 칼 란트슈타이너 박사의 생일을 기념해 지정되었습니다. 그는 ABO 혈액형 체계를 발견하여 수혈의 길을 열어준 의학자입니다.헌혈은 단순히 피를 뽑는 행위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희망이 되기도 하며, 한 사람의 작은 용기가 누군가의 삶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기도 합니다. 🧬 혈액형을 발견한 위대한 의학자, 칼 란트슈타이너 박사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이자, 칼 란트슈타이너(Karl Landsteiner) 박사의 생일입니다. 그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ABO 혈액형을 처음 발견한 의학자로, 인류의 생명을 살리는 데 ..

아이 마음이 아픕니다 – 학생 정신건강,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요즘 애들은 왜 이렇게 예민할까?”“아이가 갑자기 공부도 손에 안 대고 짜증만 부려요.”최근 학교 현장과 가정에서 공통적으로 들려오는 고민입니다.우울, 불안, 주의력 저하, 정서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는 더 이상 일부 아이들의 문제가 아닙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의 4명 중 1명이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고립감과 불안이 가중되며,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생까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비율이 급증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이 문제를 교육적으로, 그리고 가정에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1. 학교에서는 ‘정서 안전망’이 필요합니다최근 교육부는 ‘정서·행동 특성검사’ 확대, 학생정서행동지원팀 구성, 학교 안심지원단 운영 등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도만..

유아도 수험생? 조기 사교육 과열의 명암

“요즘 5살짜리 아이도 영어 문장 읽고, 6살은 초등 2학년 수학 문제를 푼다더라.”놀랍지 않으신가요? 그런데 이건 실제로 대한민국 유아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최근 통계에 따르면 만 5세 이하 아동의 약 절반이 영어·수학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른바 ‘크램스쿨 유치원’(학원형 유치원) 현상이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교육이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말은 맞지만, 이렇게 빠르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과연 제대로 자라고 있을까요?조기 사교육, 왜 이렇게 빨라졌을까?부모들의 불안은 항상 앞서갑니다."우리 아이만 뒤처지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은 결국 유아기의 놀 시간마저 빼앗는 결과를 낳고 있죠. 특히 영어 조기교육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고, 초등 선행학습은 입학 전 필수 코..

6·10 민주항쟁 기념일,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며 과거를 딛고 오늘을 밝히다

1987년 6월 10일.대한민국 현대사에 깊이 새겨진 날입니다.바로 6·10 민주항쟁이 시작된 날이자, 오늘날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우리가 누릴 수 있게 한 국민의 분노와 염원이 거리로 쏟아진 순간이었습니다. 매년 6월 10일이 되면 우리는 ‘6·10 민주항쟁기념일’을 맞이합니다. 매년 6월 10일을 민주항쟁기념일로 기억하는 것은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권리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되새기고, 더 나은 민주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합니다.이날은 1987년 대한민국 국민들이 군사독재에 맞서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를 외쳤던 그 날을 기억하고 되새기기 위한 날입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이 날의 진정한 의미를 잊고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과연 6·..

현충일, 그날을 기억하다

6월 6일이 되면 대한민국 곳곳에는 조기가 게양되고, 전국민이 엄숙한 마음으로 잠시 발걸음을 멈춥니다. 바로 현충일입니다.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이 날은 단순한 공휴일이 아니라,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가 어떻게 지켜졌는지를 되새기는 소중한 날입니다.이번 글에서는 현충일의 기원과 역사, 기념일로서의 의미, 그리고 우리가 오늘날 어떻게 이 날을 기억하고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1. 배경: 전쟁과 희생의 역사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그리고 **6·25 전쟁(1950~1953)**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겪었습니다. 특히 6·25 전쟁은 수많은 군인과 민간인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혹한 전쟁이었습니다.전쟁 직후 국가 재건과 국민 통합이 절실한 시기..

환경의 날,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지구를 위한 하루 🌍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입니다.언론이나 학교, 직장에서 이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한 번쯤은 접해보셨을 텐데요. 단순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넘어, 인류 공동의 생존을 위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날입니다. 오늘은 환경의 날의 기원과 역사, 그 의미, 그리고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차분히 들여다보겠습니다.📜 환경의 날의 기원과 역사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유엔 인간환경회의(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he Human Environment)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회의는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는 자연환경 보호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했습니다.이 회의에서는 인류 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 역사와 의미를 담다

한 해의 절반이 시작되는 6월,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게는 잊지 말아야 할 시간이기도 합니다. 바로 **‘호국보훈의 달’**입니다.호국보훈의 달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리고 기억하는 달입니다.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우리의 역사와 정체성,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시기죠.그렇다면, 호국보훈의 달은 언제부터, 왜 지정되었는지, 또 우리는 어떻게 기억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이란?‘호국보훈’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호국(護國): 나라를 보호함. 국토와 주권, 국민을 지키기 위해 싸운 희생을 말합니다.보훈(報勳): 공훈에 보답함.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에 대한 보답과 예우를 다하는 것입..

우주항공의 날,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입니다.인류는 예로부터 하늘을 바라보며 수많은 상상과 꿈을 품어왔습니다. 불과 한 세기 전까지만 해도 하늘을 나는 것조차 꿈같은 이야기였지만, 지금 우리는 지구 궤도를 넘어 달에 발을 디뎠고, 화성 탐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류의 놀라운 우주개척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날이 바로 우주항공의 날입니다. 이 글에서는 우주항공의 날의 역사와 기원, 제정 이유와 의미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우주항공의 날이란?우주항공의 날은 항공우주산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관련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국가마다 다르게 기념되고 있으며, 각국의 우주 개발사와 연관된 날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스쿨링을 하기 위한 학교운영위원회 후기.

7주간의 숙려제를 마쳤습니다. 작년 1학기까지 학교를 다니고 2학기에 언스쿨링을 하겠다 학교에 보고한 후 선생님과 통화를 하며 여러가지 합의를 하였습니다. 숙려제를 하지 않고 바로 언스쿨링을 하려고 했지만 결석일수를 모두 채운 후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교장선생님은 완고하게 반대의사를 하셨고 그렇게 숙려제를 권유하셔서 숙려제를 진행했습니다. 작년에 4주를 진행하였고 체험학습과 숙려제까지 모두 하고 나니 한학년에 채워야하는 수업일수를 모두 채워서 굳이 정원외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로 넘어와 다시 한번 숙려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 번 더 숙려제를 진행한 계기는 첫째, 숙려제를 통해 만난 프로그램 선생님께서 아이의 재능을 높이 봐주시고 아이가 엄청난 창의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주셨..

부부의 날, 그 역사적 의미와 오늘날 우리가 다시 바라보아야 할 이유

오늘은 5월 21일 ‘부부의 날’입니다.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날은 크게 기억하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아직 부부의 날은 많은 분들에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이 기념일입니다. 결혼을 하지 않았거나 가족이 해체 되었다면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부부의 날에 사실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가정의 달’ 5월 중에서도 부부 사이의 사랑과 소통, 책임을 되새기는 날로 지정된 부부의 날은 어떤 배경에서 탄생했을까요? 그리고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대적으로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그리고 이런 부부의 날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은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부부의 날의 유래부부의 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한 가정을 세우자"는 취지로 제정된 날입니다. 이 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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