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교과서만으로는 부족한 시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롭게 과학과 수학을 배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수학동아’와 ‘과학동아’**를 활용하는 거예요. 단순한 잡지처럼 보이지만, 이 안에는 최신 과학 기술,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 창의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들이 가득하답니다.
저희 아이들은 아직 연령대가 낮아서 어린이과학동아와 어린이수학동아를 구독하고 있어요. 지금 구독을 한지 9개월에 접어들고 있네요. 10살이 되는 큰 아이는 어과동과 수과동이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두 잡지를 활용해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꿀팁을 나눠볼게요!
1. 주제별 개념 정리 ✏️
잡지 한 호를 읽고 나면 다양한 주제를 접하게 돼요. 블랙홀, 양자역학, 암호학, AI, 환경 문제 등등. 이 중 관심 가는 주제를 골라서 핵심 개념을 정리해보세요. 정리할 땐 마인드맵이나 표를 활용하면 연결 관계를 파악하기 좋아요. 학교 교과서와 어떤 점이 같은지, 무엇이 더 흥미로운지를 비교하면서 보면 학습이 더 깊어집니다.
2. 기사 요약 후 발표하기 🗣️
한 편의 기사를 요약해서 누군가에게 설명해보는 건 굉장한 공부법이에요. 가족이나 친구 앞에서 짧게 발표하는 것도 좋고, 녹음해서 들어보는 것도 좋아요. 이렇게 하면 독해력, 논리력, 말하기 능력이 함께 올라갑니다.
3. 기사 기반 문제 만들기 🧠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나 문제를 만들어 보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예를 들어 확률을 다룬 기사라면, 실생활 속 상황을 적용한 문제를 만들어보는 거죠. 친구들과 서로 문제를 교환해서 풀어보면 게임처럼 즐길 수 있어요. 자연스럽게 복습 효과도 생깁니다.
4. 학교 공부와 연결해보기 📘
수업 시간에 배우는 단원과 관련된 기사를 찾아 읽으면 이해도가 확 올라가요. 예를 들어, 과학 시간에 '에너지' 단원을 배웠다면 과학동아에서 관련 내용을 읽어보는 거예요. 실생활 예시나 응용 사례가 들어 있어서 지식을 더욱 입체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죠.
5. 창의력 활동으로 확장하기 🎨
수학동아에는 퍼즐이나 수학 놀이 코너가 있고, 과학동아에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가 많아요.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SF 이야기나 발명 아이디어 노트를 만들어보세요. 창의력은 물론 글쓰기 능력도 함께 키워질 수 있답니다.
6. 공부 루틴 만들기 📆
혼자 하기 어렵다면 주 1회 정도 ‘동아 잡지 공부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예시 루틴:
- 매주 한 기사 정독하기
- 개념 요약 + 발표
- 기사 관련 문제 만들기 또는 토론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서 함께 실천하면 더 재밌고 꾸준히 할 수 있어요.
요즘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의 흥미와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어린이수학동아와 어린이과학동아를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두 잡지 모두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구성되어 있고, 단순히 지식 전달을 넘어서 호기심 자극 + 놀이형 학습을 지향하는 좋은 콘텐츠들이 담겨 있답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꾸준히 어린이수학동아와 어린이과학동아를 구독해주고 있어요.
하지만! 두 잡지의 성격과 방향성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어요. 오늘은 이 두 잡지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며, 우리 아이에게 어떤 콘텐츠가 더 적합할지 함께 알아볼게요 😊
🧮 어린이수학동아
✔️ 장점
- 수학을 재미있게!
딱딱한 공식이나 문제풀이 대신, 수학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해요. 수학 만화, 퀴즈, 퍼즐, 미스터리 등 흥미로운 형식이 많아서 수포자(수학 포기자) 예방에 딱 좋아요. - 사고력 확장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에요. 퍼즐이나 사고력 문제 코너는 학원 공부로는 채우기 힘든 창의적 수학 사고를 자극해요. - 수학+다른 분야 융합 콘텐츠
예를 들어 “음악 속 수학”, “건축과 수학”처럼 실생활과 연결된 콘텐츠가 많아서, ‘수학이 어디에 쓰이는지’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 단점
-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을 원하는 경우 아쉬울 수 있어요.
교과 과정이나 시험 대비보다는 사고력과 흥미 위주의 콘텐츠라, 실전 문제 연습을 기대하면 다소 부족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재미를 활용해서 쉽게 수학적 지식을 이용한 수학동아 잡지와 따로 연산 문제를 함께 연습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 수학에 관심이 적은 아이는 접근이 어려울 수 있어요.
처음부터 수학을 힘들어하는 아이에겐 오히려 내용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관심 유도용 가벼운 입문 콘텐츠부터 천천히 접근하는 게 좋아요. 특히 어린 연령이면 수학 난이도가 다를 수 있어요. 수학동아 연도별 목차를 보면 학년에 맞게 수학동아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해서 꾸준히 구독하면 아이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학 자료를 얻을 수 있으니 사이트를 참고해서 학년에 맞는게 신청해보세요
🔬 어린이과학동아
✔️ 장점
- 최신 과학 이슈를 쉽게 전달
우주, 생명, 기후 변화, 로봇, AI 등 최신 과학 이슈를 알기 쉽게 소개해줘요. 시사와 연결된 콘텐츠도 많아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 흥미 유발이 탁월해요
공룡, 우주 탐사, 동물 이야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가 많고, 만화·사진·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식이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 탐구심 자극
기사 속 '직접 해보는 실험'이나 '과학탐험대 모집' 등 참여형 콘텐츠가 많아, 단순히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과학을 체험하고 생각하게 해요.
❌ 단점
- 정보가 많아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다양한 분야를 다루다 보니, 특정 주제에 깊이 들어가는 것보단 ‘얕고 넓은’ 느낌이 있어요. 과학에 이미 관심 있는 아이는 살짝 아쉬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어린 연령의 아이들은 얕게나마 다양한 과학적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특별히 과학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재미있게 과학동아를 볼 수 있을거예요. - 과학 용어가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일부 기사에서는 과학 용어나 개념이 어려워서, 학년이 낮거나 기초가 부족한 아이는 부모의 설명이 필요할 수 있어요. 저도 아이들과 과학동아를 보다보면 모르는 것들이 많이 나와요. 요즘시대에 새롭게 알려지고 있는 정보들도 많고요. 하지만 그런 것들은 시대를 따라가기 위한 공부이기도 하니 모르는 용어라도 함께 찾아보고 공부를 한다면 위기가 아니라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어떤 아이에게 어떤 잡지가 좋을까?
수학이 재밌고 퍼즐을 좋아해요 | 어린이수학동아 |
동물, 자연, 우주 등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아요 | 어린이과학동아 |
스토리 중심 콘텐츠를 좋아해요 | 두 잡지 모두 OK |
시험 대비 학습을 원해요 | 참고자료로만 활용 (보조용) |
과학 실험, 체험을 좋아해요 | 어린이과학동아 |
어린이수학동아와 어린이과학동아는 모두 ‘공부’라는 이름보다는 즐거운 놀이와 탐구 활동에 더 가까운 잡지예요.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 펼쳐보게 만드는 힘이 있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의 관심과 성향에 맞게 선택하는 것!
가능하다면 두 잡지를 번갈아 읽혀보며 아이 반응을 관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재밌어서 계속 읽게 되는 잡지”가 바로 우리 아이의 최고의 학습 도구가 될 수 있으니까요 😊
수학동아와 과학동아는 단순한 읽을거리 그 이상이에요. 관심과 호기심만 있다면, 그 속에 숨어 있는 수많은 지식들이 여러분의 공부에 큰 힘이 될 거예요.
*이 글을 광고가 아닌 자체적인 생각을 담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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